【UEFA네이션스리그】 6월3일 불가리아 vs 북마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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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가리아 (피파 랭킹 73위 / 팀 가치 : 20.88m 파운드)
과거에는 월드컵 본선에도 꾸준히 진출하는 유럽의 강자였지만, 최근에는 아니다. 카타르 월드컵 최종 예선에서도 스위스, 이탈리아와 같은 조에 포함돼 조 ‘4위’로 탈락했다. 특히, 리투아니아와의 경기에서도 패하는 등, 과거보다 전력이 많이 떨어져 있는 모습.
현재는 스타 플레이어, 빅리그 출신 하나 없는 것이 현실. 그나마 주목할만한 선수는 이탈리에 1, 2부리그에서 뛰고 있는 페트코 흐리스토프(DF, 스페치아)와 안드레아 흐리스토프(DF, 코센자) 쌍둥이 형제다. 주장이자 현 소집 명단 중 ‘최다 득점자’인 데스포도프(FW, 루도고레츠)도 이탈리아 무대에서의 실패와 함께 불가리아 리그에서도 24경기 6골밖에 넣지 못하며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하고 있다. 여러모로 가치가 많이 떨어진 모습.
역시 세대교체를 위해 젊은 선수들을 콜-업하고 있다. 기존의 보즈히코프(DF, 브라티슬라바), 델레프(FW, 루도고레츠), 일리예프(FW, 로코모티브)와 같은 30대의 선수들을 이번 명단에서 제외하고 포포프(DF, 체르노), 크라스테프(MF, 소피아), 민체프(FW, 프라하)와 같은 젊은 선수들을 대거 선발했다. 특히 명단중에 30세가 넘는 선수들은 단 3명 뿐으로, ‘No.1 골키퍼’ 미하일로프(GK, 소피아)와 30대 초반 선수들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20대 선수들이다. 이렇다 할 스타플레이어도 없으며 과도기를 겪고 있기에 어려운 일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 결장자 : 없음
● 북마케도니아 (피파 랭킹 62위 / 팀 가치 : 50.47m 파운드)
새로운 ‘기적의 팀’으로 떠올랐다. 카타르 월드컵 최종 예선 막판 4경기에서 3승을 거두며 극적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데 이어 직전 유로 대회 우승팀 이탈리아를 잡아내는 기적을 써냈다. 비록 이어지는 플레이오프에서 포르투갈에게 패하긴 했으나, 북마케도니아의 저력을 볼 수 있었던 최종 예선이었다.
최종 예선에서 경기당 2골 이상을 기록하는 뛰어난 결정력을 선보였다. 특히, ’간판 1선’ 판데프(FW, 파르마)가 유로 대회 이후 대표팀에서 은퇴하며 득점력에 문제를 겪을 것으로 보였으나, 오히려 전화위복이 됐다. 한 명의 선수를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것이 아닌 다양한 득점원으로 상대를 공략. ‘최다 득점자’ 트라코프스키(FW, 알 파이하)를 필두로 무려 11명의 선수가 득점을 기록했다. 같은 조의 ‘강팀’ 독일과 맞먹는 수준이다. 전력이 많이 약화된 불가리아를 상대로 득점이 가능하겠다.
언급했듯이, 플레이오프에서 이탈리아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것을 포함해 최종 예선에서 5경기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라리가에서 경기당 3개에 가까운 세이브를 기록하며 라요의 반등을 이끈 드미트리예프스키(GK, 라요)가 최후방을 지키고 있으며 각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알리오스키(DF, 알 알리), 무슬류(DF, 잉골슈타트), 벨코프스키(DF, 리예카) 등이 지키는 4백 라인도 매우 짜임새 있는 수비 조직력을 선보이고 있다. 불가리아에 확실한 득점원이 없는 만큼 실점을 최소화 할 가능성이 높겠다.
-결장자 : 없음
● 경기 양상 & 베팅 추천
불가리아의 수비가 매우 불안해 최근 3번의 A매치에서 모두 오버(2.5 기준)를 기록한 점, 북마케도니아도 의외의 공격력을 뽐내며 최근 6경기 중 4번의 오버(2.5 기준)를 기록한 점을 고려하면 오버(2.5 기준)의 가능성이 높겠다. 또한 A매치 흐름만 보더라도 불가리아는 최근 5경기에서 단 1승밖에 거두지 못하고 있는 반면 북마케도니아는 최근 6경기에서 4승을 거두고 있다. 심지어 패배를 허용한 전력은 ‘강호’ 독일과 포르투갈. 그 외의 전력은 모두 잡아낸 셈이다. 여기에 불가리아가 세대교체라는 과도기를 겪고 있기 때문에 이번 일정도 북마케도니아의 승리가 예상된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북마케도니아 승 (추천 o)
[핸디캡 / -1.0] 북마케도니아 승 (추천 o)
[언더오버 / 2.5] 오버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