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MLB】 7월 14일 캔자스시티 vs 디트로이트
페이지 정보
본문
캔자스시티 (32승 0무 52패 / AL 중부 4위)
선발 평가 / 싱어 (13경기 3승 3패 ERA 4.25) : ★★★
90마일 초중반의 싱커와 80마일 중반대의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던지는 선수.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볼넷 허용이 크게 줄었고 WHIP도 1.1대로 유지하는 등 안정성이 상당히 높아진 모습이다. 마지막 등판에서도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7이닝 3실점으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불펜 평가 / ★★★
불펜이 불을 확 질렀으나 수비진이 너무 투수들을 도와주지 못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불펜 투수진이 내준 4점 중 불펜 투수의 자책점으로 기록된 점수는 쿠아스가 기록한 1점뿐이었다.
타선 평가 / ★★★
수비에서는 4개의 실책을 기록하면서 투수들의 활약을 지워버리고 말았다. 그래도 타선에서는 9안타 5득점으로 나쁘지 않았고 베닌텐디가 멀티 히트를 기록하는 등 상위 타선에서 꽤 활력 있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 특기할 만한 사항. 하위타선에서도 이스벨이 3타수 3안타로 징검다리 역할을 잘 해주었다.
- 팀 OPS: 0. 687
디트로이트 (36승 0무 51패 / AL 중부 5위)
선발 평가 / 스쿠발 (17경기 6승 패 ERA 3.99) : ★★★
지난 시즌부터 풀타임 선발진에 투입된 좌완투수. 데뷔 이후 매 시즌마다 제구를 다듬으며 볼넷 허용율을 줄여왔다. 특히 지난 시즌 35개의 피홈런을 맞았을 정도로 홈런 허용이 잦았지만 지금은 94.2이닝을 던지는 동안 9개의 홈런만 허용하는 등 안정감을 한 층 더 확보한 상태다.
불펜 평가 / ★★
불펜은 홀드를 기록한 풀머를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피안타를 기록하면서 다소 불안했던 모습. 특히 히메네스는 0.1이닝동안 2피안타 1볼넷을 기록하면서 경기를 접전으로 이어가는 데 일조하고 말았다.
타선 평가 / ★★★
하위타선의 활약이 상당히 좋았던 경기. 하위타선에서 7안타 3타점을 합작했으며, 중심타선의 카브레라도 무안타에 그쳤지만 2타점을 적립하는 등 팀 승리에 도움이 되는 팀 배팅을 보여주었다. 부진했던 토컬슨이 3안타를 기록한 것도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디트로이트에게는 호재다.
- 팀 OPS: 0.729
승부 포인트
스쿠발은 캔자스시티 상대로 1승 5패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싱어는 디트로이트 상대로 4승 무패 ERA 2.98로 성적이 상당히 좋다.
결론
상대 전적을 감안하면 싱어가 등판하는 캔자스시티가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등판 성적과 볼넷 허용율이 줄면서 안정감을 더한 싱어의 호투를 기대해볼 만 하다. 양 팀 타자들이 전날 타격이 나쁘지 않은 모습이라 타격전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상당하다. 다만 디트로이트가 낸 점수에서는 캔자스시티의 실책이 큰 역할을 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캔자스시티의 타격감이 상대적으로 더 좋다고 볼 수 있겠다.
추천 선택지
[일반] 캔자스시티 승
[핸디캡 / -1.5] 캔자스시티 승
[언더 오버 / 8.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