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 5월 22일 클레르몽 vs 리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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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르몽 (리그 16위 / 승무패승패)
잔류에 성공했다. 이전 경기에서 스트라스부르에게 0-1로 패배했지만 강등권 경쟁자인 생테티엔도 랭스에게 패하며 잔류가 확정됐다. 팀 창단 이래로 첫 1부리그 잔류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4월 메츠전 무승부(1-1) 이후로 6경기 2승 2무 2패를 거뒀는데, 그 중 4경기에서 상대가 퇴장당하는 호재를 겪었다. 승격팀이자 하위권에 속해있는 전력이지만 중원에 3명의 선수를 배치시켜 나름 높은 점유율과 많은 슈팅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페널티 박스 안에서 뛰어난 집중력을 자랑하는 ‘주력 1선’ 바요(FW, 최근 5경기 3골 2도움)와 ‘주력 2선’ 라사니(FW, 최근 4경기 2골)의 페이스가 시즌 내내 꾸준하다.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서 나름 이름값 있는 리옹의 중원을 상대로 점유율 55%:45%, 슈팅숫자 21:17등 꽤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이번 시즌 리옹이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승격 팀이 리옹을 상대로 원정에서 이정도 퍼포먼스를 보여준 것은 칭찬받아 마땅하다. 잔류에 성공하며 팀 분위기도 좋은 편이기 때문에 이번 일정도 유사한 패턴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홈에서 상위 6개팀과의 경기를 제외한 13경기에서 단 3패만을 허용한 것은 주목할만한 수치다. 부상자도 없이 풀 전력을 가동할 수 있기 때문에 좀처럼 쉽게 무너지지는 않을 것이란 점을 참고해야 한다.
◈리옹 (리그 8위 / 패승승패승)
최악의 시즌이다. 코로나19로 단축된 2019-2020시즌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시즌에서 유럽대항전에 진출했지만, 이번 시즌은 ‘8위’로 최종전 결과와 관계 없이 유럽대항전 진출에 실패했다. 소폭 하락한 공격력도 공격력이지만, 안정감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수비력이 발목을 잡았다. 상위 10개팀 중 가장 많은 실점을 기록하는 중.공격적인 팀 컬러로 인해 많은 실점을 허용하고는 있지만 공격력도 이전 시즌보다 감소했기 때문에 많은 실점의 주 원인은 수비 집중력의 문제라고 할 수밖에 없다. 특히,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 선수를 지속적으로 놓치는 등의 실수로 유효 슈팅을 상당히 많이 내주는 중. ‘주력 수비수’ 루크바(DF)와 구초(DF)는 경험이 부족한 ‘신예’이며 이들을 이끌어줘야 하는 '베테랑' 보아텡(DF)은 노쇠화로 인해 더 이상 예전의 기량이 아니다.득점력은 여전히 좋다. 최근 5경기 17골. 멀티 득점을 기록한 경기도 4번이다 된다. 동시에 리그 최다 득점 3위 팀. 특히, 좌측의 에메르송(DF, 최근 5경기 0골 0도움)과 토코 에캄비(FW, 최근 4경기 4골 2도움)와 우측의 구초(DF, 최근 5경기 2도움), 테테(FW, 최근 5경기 3도움)의 측면 공격이 강점이다. 여기에 '핵심 1선' 뎀벨레(FW, 최근 5경기 7골 2도움)의 결정력이 폭발하고 있다. 낭트가 최근 원정에서 상대 공격을 제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이번 일정도 득점이 가능하겠다.이번 시즌 하위 4개팀과의 원정 경기에서도 모두 실점을 허용한 바 있으며 이전 맞대결에서도 3실점이나 허용했다. 다소 애매한 순위로 동기부여마저 저하된 상황이기에 실점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겠다.
◈코멘트
리옹의 수비가 불안해 최근 7경기 연속 오버 ▲(2.5 기준)를 기록한 점, 이전 맞대결에서도 3-3의 스코어를 낸 점을 고려하면 오버 ▲(2.5 기준)의 가능성이 높겠다. 또한 리옹은 이번 시즌 원정에서 단 5승만을 거두면서 1997년 이후 최악의 원정 기록을 내고 있다. 반면, 클레르몽은 창단 이후 첫 1부리그 잔류를 성공하며 사기가 올라와 있는 상황. 두 팀의 전력 차를 고려했을 때는 리옹의 승리가 예상되지만, 최근 흐름까지 합친다면 무승부가 적당하겠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클레르몽 승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