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네이션스리그】 6월5일 이탈리아 vs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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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피파 랭킹 6위 / 팀 가치 : 529.20m 파운드)
최근 급격하게 흐름이 나빠졌다. 유로 2020 우승으로 과거의 명성을 다시 되찾나 싶었지만,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스위스에 밀려 2위로 떨어지더니 플레이오프에서도 북마케도니아에게 패하며 월드컵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여기에 직전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도 0-3으로 무기력하게 패한 상황.
‘리빌딩’에 능한 감독 답게 이번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를 복구하고자 새로운 선수들을 대거 콜업했다. 수비 쪽에 디마르코(DF, 인터밀란), 펠리페(DF, 라치오), 가티(DF, 프로시논), 스칼비니(DF, 아탈란타)와 같이 A매치 경험이 전무한 선수들을 불러들였으며 중원과 공격 쪽에도 마찬가지로 에스포시토(MF, 스팔), 프라테시(MF, 사수올로), 칸첼리에리(FW, 베로나), 제르빈(FW, 프로시논)과 같이 신인 선수들을 발탁했다. 다만 독일을 상대로는 언급한 전력들에게 큰 기대를 갖기에는 어려운 상태.
직전 아르헨티나전 이후 많은 선수들이 휴식을 취하거나 은퇴로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특히, ‘주력 수비수’ 키엘리니(DF, 유벤투스)가 은퇴로 대표팀에서 물러났으며, 인시녜(FW, 나폴리), 조르지뉴(MF, 첼시), 베라티(MF, PSG), 자니올로(FW, 로마)와 같은 선수들도 마찬가지로 이번 유럽 네이션스리그 첫 경기에서는 명단에서 빠졌다. 급격한 선수단 변화가 있는 만큼 조직력과 호흡 면에서 100%를 자랑하기는 어렵겠다.
- 결장자 : 인시녜(FW / A급), 조르지뉴(MF / A급), 베라티(MF / A급), 자니올로(FW / A급), 에메르송(DF / B급), 베라르디(FW / A급), 베르나르데스키(FW / A급), 임모빌레(FW / A급)
● 독일 (피파 랭킹 12위 / 팀 가치 : 773.55m 파운드)
유로 2020 16강에서 잉글랜드에게 패해 조기 탈락을 맛봤지만, 이후 리히텐슈타인전 2-0 승리를 시작으로 A매치 8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 중. 카타르 월드컵 최종 예선에서도 비교적 무난한 조에 편성돼 어렵지 않게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가장 주목할만한 변화는 유로 대회 이후 매우 오랜 기간 팀을 이끌었던 뢰브 감독 대신 수석코치를 맡기도 하며 팀 사정에 익숙한 플릭 감독을 선임했다. 전술 스타일은 점유율보다는 공격 속도에 비중을 두고 풀백을 공격적으로 활용해 측면을 주로 두드린다. 여기에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강한 압박, 스위칭 등으로 상대를 억누르는 타입. 득점도 꾸준히 터뜨려주고 있다. 키엘리니의 은퇴 등으로 수비가 흔들리고 있는 이탈리아를 상대로도 득점이 충분히 가능하겠다.
뚜렷한 전력 이탈도 없다. 최후방의 노이어(GK, 바이에른 뮌헨)를 시작으로 뤼디거(DF, 레알 마드리드), 키미히(MF, 바이에른 뮌헨), 하베르츠(MF, 첼시), 뮐러(FW, 바이에른 뮌헨) 등 주요 척추 라인들이 모두 정상 가동될 예정. 여기에 최근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슐로터백(DF, 프라이푸르크), 무시알라(MF, 바이에른 뮌헨), 아데예미(FW, 잘츠부르크)와 같은 ‘신예’ 선수들도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세대교체가 나름 순탄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중.
- 결장자 : 없음
● 경기 양상 & 베팅 추천
전통적으로 ‘카테나치오’라는 별명 답게 짠물 수비를 보여주는 이탈리아이기에 저득점 페이스의 양상이 유력하다. 언더(2.5 기준)의 가능성도 존재한다. 또한 이탈리아는 주요 선수들의 은퇴 및 대표팀 제외 등으로 전력이 매우 약화된 상황. 특별히 대표할만한 스타 선수도 없다. 반면 독일은 별다른 이슈 없이 대부분의 주력 선수들이 모두 소집됐으며, 촉망받는 유망주들 또한 불러들여 시험대에 올릴 예정. 플릭 감독 부임 이후 승승장구하고 있는 독일의 승리가 예상된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독일 승 (추천 o)
[핸디캡 / -1.0] 독일 승 (추천 o)
[언더오버 / 2.5] 언더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