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네이션스리그】 6월2일 AS 로마 vs 페예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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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란드 (피파 랭킹 26위 / 팀 가치 : 287.19m 파운드)
월드컵 본선 직행에 실패하며 위기에 몰렸지만, 스웨덴과의 플레이오프 단판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며 극적으로월드컵 티켓을 따냈다. 지난 2월 폴란드 유소년 대표팀을 관리하기 했던 미흐니에비치를 선임하는 초 강수를 뒀는데, 다행히도 먹혀들어갔다.
데뷔전을 포함한 2경기에서 3백과 4백을 혼용해서 사용했다. 4백으로 스웨덴에게 승리를 따냈기 때문에 이번 네이션스리그에서도 주 포메이션은 4백이 될 전망이다. 수비쪽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선수는 ‘우 풀백’ 캐시(DF, 아스톤빌라)다. 캐시는 아스톤빌라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할 만큼 우측에서 꾸준한 모습을 보여줬으며, PL 최종전에서도 득점을 터뜨리는 등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지난 해 대표팀에 데뷔했지만 수비의 주축이 될 전망이다. 다만 높은 신장에 비해 순발력이 다소 떨어지는 베드나렉(DF, 사우샘프턴), 글리크(DF, 베네벤토)의 중앙 수비 라인은 약점으로 꼽힌다.
역시 공격쪽에는 ‘간판 1선’ 레반도프스키(FW, 바이에른뮌헨)를 빼놓고 이야기 할 수 없다. 시즌 막판 5경기 3골 2도움을 포함해 리그 35골로 득점왕을 차지한 레반도프스키의 존재감만으로도 웨일스에게 큰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시즌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주력 중원’ 지엘린스키(MF, 나폴리)도 꾸준한 공격 지원을 해주고 있다. 득점 가능성은 매우 높겠다.
- 결장자 : 없음
● 웨일스 (피파 랭킹 18위 / 팀 가치 : 110.66m 파운드)
월드컵 예선에서 벨기에에 밀려 조 2위를 차지해 본선 진출의 위기에 빠졌지만, 플레이오프에서 오스트리아에게승리를 거둬 본선에 합류한 전력. 최근 A매치 9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할 만큼 분위기가 좋다. 긱스 감독이 개인적인 이슈로 인해 감독 지휘봉을 내려놓고, 로버트 페이지가 대행을 맡았지만 오히려 분위기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 상황이다.
웨일즈도 대표팀만 오면 뛰어난 활약을 펼치는 일명 ‘애국자’가 많은 국가다. 특히, 주장이자 ‘핵심 2선’ 베일(FW, 레알 마드리드)은 최종예선 5경기에서 3골 3도움을 기록했으며, 플레이오프에서도 멀티 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월드컵 본선으로 이끌었다. 이밖에도 램지(MF, 레인저스), 제임스(FW, 리즈 유나이티드), 데이비스(DF, 토트넘) 와 같이 빅리그 소속팀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포진 돼 있다.
특히, 페이지 감독은 3-5-2 혹은 4-4-2 포메이션으로 발 빠른 제임스(FW)와 베일(FW)을 투 톱으로 활용하는 시스템으로 상대를 공략하고 있다. 이는 선 수비 후 역습 전술로, 두 전력의 능력을 극대화 한 극한의 효율 축구를 구사하고 있는 중. 이번 일정도 지엘린스키를 필두로 한 강력한 폴란드의 중원에 맞서지 않고, 빠른 전개의 역습으로 득점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 결장자 : 없음
● 경기 양상 & 베팅 추천
후술하겠지만, 양 팀 모두 다득점을 노리는 팀이 아니기 때문에 저득점 페이스가 유력하며, 언더(2.5 기준) 위주의 탐색전 양상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겠다. 양 팀 모두 최근 5경기 중 3경기에서 언더(2.5 기준)가 나온 점을 참고하자. 또한 양 팀은 공통점이 많은 편. 전력 차가 그리 그치 않으며 간판 공격수가 존재한다는 점, 세부 전술은 다르지만 3백과 4백을 병행한다는 점도 유사하다. 여기에 유럽 시즌이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양 팀 모두 선수들의 컨디션 유지를 위해 부분 로테이션을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100%의 전력이 아닌 상태로 맞서기 때문에 승부의 추는 한 쪽으로 기울어지지 않겠다. 무승부 / 언더(2.5 기준)의 가능성이 높겠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무승부 (추천 o)
[핸디캡 / -1.0] 웨일즈 승 (추천 x)
[언더오버 / 2.5] 언더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