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MLB】 7월 15일 워싱턴 vs 애틀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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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 내셔널스 (30승 0무 58패 / NL 동부 5위)
선발 평가 / ★ : 산체스 (7경기 3승 3패 ERA 8.33)
지난 경기 3.2이닝동안 7실점을 하면서 완전히 무너지고 말았다. 지난 시즌보다 패스트볼의 구속은 올랐으나 되려 구종 가치는 떨어졌다.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플라이볼이 홈런으로 연결되는 빈도도 늘었고 타구가 정타가 되는 비중도 40.5%로 확 늘었다. 지난 시즌보다 볼넷을 내주는 빈도는 늘었지만 투구 내용은 완전히 망가진 지 오래다.
불펜 평가 / ★★
애보트가 2이닝을 던지면서 1자책점을 내준 것이 매우 아쉬웠다. 9회말 타선이 힘을 내면서 3점을 내며 스코어를 두 점 차이로 좁혔기 때문. 9회 1실점이 아니었더라면 한 점 차에서 어떤 상황이 일어났을 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었다.
타선 평가 / ★★
시애틀보다 안타는 2개를 더 쳐냈지만 장타력에서 밀리고 말았다. 시애틀이 안타 8개중 절반인 4개를 홈런으로 때려냈지만 워싱턴은 홈런 1개에 그쳤다. 그래도 소토가 2타수 1안타 1홈런 3볼넷으로 최근 좋은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은 호재다
- 팀 OPS: 0.691
◦ 애틀랜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53승 0무 36패 / NL 동부 2위)
선발 평가 / ★★★★ : 라이트 (17경기 10승 4패 ERA 2.97)
지난 경기에서 7이닝 3실점으로 선발로서의 제 몫은 다했다. 구속이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전반적으로 상승했고, 특히 커브와 체인지업의 완성도를 높이면서 땅볼을 유도해내는 능력이 상당히 발전했다. 커맨드도 상당히 좋아지면서 볼넷을 허용하는 빈도도 적어져 많은 이닝을 소화하는 데 큰 문제가 없다. 전반기가 끝나기도 전에 이미 100이닝을 돌파했다.
불펜 평가 / ★★
모튼이 5이닝 5실점에서 부진했고 차베스도 2이닝 2피안타 1자책점으로 상당히 불안했다. 결국 잰슨과 스테판이 나와서 급하게 불을 껐지만 이미 넘어간 분위기를 가져오는 데는 역부족이었다.
타선 평가 / ★★★
올슨, 라일리, 로사리오가 홈런을 쳤지만 효율성에서 뒤졌다. 세 개의 홈런이 모두 솔로홈런이었고, 안타와 홈런 개수는 메츠와 똑같았지만 홈런으로 낸 3점이 애틀랜타 점수의 전부였다. 참고로 애틀랜타는 최근 5경기 연속 4득점 이하를 기록 중이다.
- 팀 OPS: 0. 757
■ 승부 포인트
산체스가 최근 등판한 6게임에서 모두 홈런을 허용하고 있다.
■ 결론
선발 안정감에서는 애틀랜타가 우세다. 특히 장타를 억제하는 능력에서 라이트가 한 수 위. 땅볼을 유도해내는 능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한 반면 워싱턴의 선발 산체스는 여전히 장타 허용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애틀랜타가 7월 선발 투수들과 불펜투수들의 성적이 전반적으로 좋다는 점을 감안하면 마운드의 힘으로 경기를 잡아낼 가능성이 높다. 다만 애틀랜타 역시 최근 홈런은 나오고 있지만 효율성에서 다소 부침이 커, 많은 점수로 연결되지 못하고 있다. 9.5기준으로는 언더가 나올 것이 유력하다.
■ 추천 선택지
[일반] 애틀랜타 승
[핸디캡 / +1.5] 애틀랜타 승
[언더 오버 / 9.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