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MLB】 7월 15일 시카고컵스 vs 뉴욕메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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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카고 컵스 (34승 0무 54패 / NL 중부 4위)
선발 평가 / ★★★★ : 톰슨 (19경기 7승 3패 ERA 3.04)
직전 경기에서 5.2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다. 유일하게 내준 실점도 비자책이었던 만큼 안정적으로 경기를 이끌어 갔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플라이볼 비중이 높았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철저하게 높낮이를 이용한 피칭을 이용해 땅볼을 이끌어내는 스타일로 변모했다. 지난 시즌에는 던지지 않았던 슬라이더를 레파토리에 추가해 구종의 다양성을 갖춘 것도 효과를 보았다.
불펜 평가 / ★★
선발투수 스틸은 6이닝 3실점으로 제 몫을 했다고 볼 수 있으나 마틴과 노리스가 8회를 막아내지 못하면서 경기가 볼티모어쪽으로 크게 기울고 말았다. 다만 경기가 초반부터 볼티모어의 페이스로 흐르면서 오타비오, 스미스 등 필승조를 무리하게 기용하지는 않았다.
타선 평가 / ★★
상대 투수진을 전혀 공략하지 못하면서 무기력한 모습을 노출했다. 볼티모어와의 2연전에서 도합 3득점에 그칠 정도로 타선이 혈이 꽉 막혀있는 상태다. 그나마 중심 타선에서 4안타를 쳐내면서 분전했지만 오르테가-콘트레라스가 무안타로 부진하면서 누상에 주자를 많이 깔아 놓지 못했다.
- 팀 OPS: 0.716
◦ 뉴욕메츠 (54승 0무 34패 / NL 동부 1위)
선발 평가 / ★★★ : 카라스코 (17경기 9승 4패 ERA 4.55)
베테랑의 관록으로 지난 경기 5.2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다. 다만 많은 나이로 인해 구위가 상당히 줄어 안타와 홈런을 맞는 경우가 잦다. 지난 경기에서는 홈런 없이 7피안타를 내주었지만 그 이전 5경기에서는 모두 피홈런을 내주면서 무너지는 경우도 잦았다. 철저하게 땅볼을 유도하면서 커버하고 있으나 안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 자원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불펜 평가 / ★★★
배싯이 6이닝을 1실점으로 잘 막았으나 스미스와 헌터가 모두 실점을 내주는 등 불펜이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지난 경기 실점을 내주었고 2이닝 동안 투구수 30개를 기록한 스미스는 이번 경기에서 휴식을 취할 가능성이 높다.
타선 평가 / ★★★★
안타와 홈런 개수는 애틀랜타와 같았지만 7월 4홈런 OPS 0.829를 기록중인 린도어가 3점홈런을 쳤고, 에스코바와 캐나도 홈런을 추가하면서 7점 중 5점을 홈런으로 만들어냈다. 애틀랜타가 솔로 홈런 3방으로 만든 3점에 그쳤다는 점을 감안하면 찬스에서의 집중력과 효율성에서 앞섰던 셈이다.
- 팀 OPS: 0. 724
■ 승부 포인트
카라스코가 커리어 내내 컵스를 상대로는 고전하는 경향을 보였다. 0승 1패에 ERA가 5.23을 기록하고 있다. 카라스코의 안정감을 담보하기 어려운 만큼 마운드에서 고전하는 양상을 보일 수 있겠다.
■ 결론
선발 비교에서는 메츠보다는 컵스의 안정성을 높게 점쳐야 할 듯 하다. 컵스가 지난 경기에서 불펜 필승조를 아낀데 반해 메츠는 지난 경기 불펜에서 피홈런을 기록하면서 안정적이지 못했다. 카라스코의 컵스 상대 전적도 좋지 못해 컵스가 마운드의 힘으로 기적을 바라볼 수 있는 매치다. 다만 컵스의 타격 성과가 최근 상당히 침체되어 있다는 점과 메츠의 타격 성과가 상당히 좋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핸디캡(+1.5)을 적용해 베팅의 안정감을 도모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일 듯 하다. 언오버(7.5)는 컵스 선발인 톰슨의 메츠 상대 성적이 나쁘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언더를 택하는 것이 좋겠다.
■ 추천 선택지
[일반] 시카고 컵스 승
[핸디캡 / +1.5] 시카고 컵스 승
[언더 오버 / 7.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