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MLB】 7월 15일 미네소타 vs 화이트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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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네소타 트윈스 (48승 0무 41패 / AL 중부 1위)
선발 평가 / ★★★ : 그레이 (12경기 4승 2패 ERA 3.03)
지난 경기 4.2이닝 5실점을 기록하면서 패전 투수가 되었다. 표면적인 성적은 좋지만 기복이 심해 들쭉날쭉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잔부상으로 인해 IL만 두 번 갔다 올 정도로 컨디션 관리에 애를 먹고 있다. 전반기에 쌓아놓은 성적을 후반기에 까먹는 패턴이 지속되고 있고, 경기마다 기복도 상당하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안정감이 보장되어 있는 선수는 아니라고 할 수 있겠다.
불펜 평가 / ★★★★
불펜이 3.2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경기를 뒤집을 수 있는 발판이 되었다. 시엘바가 1.1이닝을 소화하는 데 29구를 던져 이번 경기에서 출전할 수 있을지는 의심스럽지만 잭스와 듀란의 경우는 접전 상황에서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타선 평가 / ★★★
난공불락이었던 조시 헤이더를 두들기면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다. 장타력이 뛰어난 선수들이 즐비한 팀답게 미란다가 끝내기 홈런을 치면서 경기를 마무리 했다. 다만 테이블 세터진의 부진이 상당히 심한 것은 걱정. 벅스턴과 코레아가 도합 8타수 1안타에 그쳤다. 일주일간 벅스턴은 타율이 1할에 미치지 못하고있고 코레아도 0.176의 부진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 팀 OPS: 0.746
◦ 시카고 화이트삭스 (42승 0무 45패 / AL 중부 3위)
선발 평가 / ★★★★ : 쿠에토 (11경기 3승 4패 ERA 2.91)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는 아니나 소위 ‘더러운 공을 ’던지는 투수. 공의 움직임을 바탕으로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고 땅볼을 유도하는 데 능하다. 지난 경기에서도 8이닝 무실점 쾌투를 선보이며 시즌 3승째를 거두었다. 최근 몇 년 간 상당히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번 시즌에는 확실히 반등을 한 모습이다.
불펜 평가 / ★★★
지올리토가 6.1이닝을 책임졌지만 경기가 접전으로 흘러가면서 불펜을 꽤 소모해야 했다. 그레이브맨과 로페즈가 2연투를 기록하는 등 꽤 급박하게 흘러갔던 경기. 쿠에토가 최대한 많은 이닝을 소화해 주어야 할 것이다.
타선 평가 / ★★
8안타를 기록했으나 2득점에 그치는 답답한 흐름이 지속되었다. 그나마 로버트와 아브레유 두 중심타자가 멀티 히트를 기록해준 것이 다행이었다. 상대 선발투수가 손목 통증으로 인해 조기에 강판되었음에도 상대 불펜을 두들기지 못하며 쉽게 갈 수 있었던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갔다.
- 팀 OPS: 0. 686
■ 승부 포인트
쿠에토가 미네소타를 상대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3승 0패에 ERA는 1.38로 상당히 좋은 성과를 거둔 바 있다.
■ 결론
미네소타가 정배당을 받았으나 다소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것이 좋겠다. 쿠에토가 미네소타를 상대로 언히터블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그레이의 몸상태와 전통적인 후반기 부진을 감안하면 선발 안정감에서는 확실히 화이트삭스가 위다. 미네소타의 타선이 변수지만 최근 테이블세터들이 부진해 장타에 비해 효율도 다소 부족한 모습을 보인다. 화이트삭스 불펜진에 공백이 있어 8.5기준으로는 오버를 충분히 점칠 만 하지만 미네소타보다는 화이트삭스가 더 유리한 승부로 보여진다.
■ 추천 선택지
[일반] 화이트삭스 승
[핸디캡 / -1.5] 화이트삭스 승
[언더 오버 / 8.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