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MLB】 7월 14일 탬파베이 vs 보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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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46승 0무 40패 / AL 동부 2위)
선발 평가 / 맥클라나한 (17경기 9승 3패 ERA 1.73) : ★★★★★
탬파베이에서 유일하게 올스타에 선정된 투수. 현재 ERA부문에서 AL 1위를 달리고 있으며, 탈삼진도 141개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도 훌륭했지만 지난 시즌보다 피안타와 볼넷을 모두 줄이는 데 성공하면서 주자가 누상에 나가는 것을 상당히 잘 막고 있다.
불펜 평가 / ★★★★
클루버가 6이닝 2실점으로 마운드를 오래 지켜주면서 불펜 소모를 최소화했고, 빅스-레일리가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다만 양 선수 모두 20개가 넘는 공을 던져 이번 경기에서 연속으로 등판하는 것은 무리일 것으로 보인다.
타선 평가 / ★★★
천적 세일을 넘지는 못했지만 세일이 내려간 6회 바로 역전을 시키면서 세일에게 승리투수의 영광을 안게 하지는 않았다. 라미레즈가 이틀 연속 멀티 히트를 기록하면서 좋은 감을 이어가고 있다. 프랑코의 유구골 수술로 인해 타선에 공백이 상당하지만 맥클라나한을 믿고 승리에 필요한 최소 득점만 기록해도 무방할 것이다.
- 팀 OPS: 0. 687
보스턴 (47승 0무 39패 / AL 동부 3위)
선발 평가 / 윈코스키 (6경기 3승 3패 ERA 4.35) : ★★
5월 28일 데뷔전을 가진 신인 투수. 최근 5경기 연속으로 5이닝 이상을 소화하면서 선발 로테이션에 진입한 모습이다. 다만 지난 경기에서는 볼넷 5개를 내주며 커맨드가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BB/9과 WHIP도 각각 3.5와 1.5대를 마크하는 등 안정성을 담보하기는 어렵다.
불펜 평가 / ★
세일이 긴 공백에도 불구하고 5이닝 무실점을 하고 내려갔지만 불펜이 이를 날리고 말았다. 스트람이 메히와 월스에게 연속 적시타를 맞고 세일이 내려가자마자 역전을 허용했다. 이 패배로 인해 순위가 역전되는 뼈아픈 결과를 맞이해야 했다.
타선 평가 / ★★
클루버에게 막히면서 타선이 영 힘을 쓰지 못했다. 중심 타선에서 12타수 1안타로 상당히 답답했던 모습. 스토리가 손목에 공을 맞으면서 중간에 교체되는 악재도 있었다. 경기 후 X레이 검사를 받기로 되어 있으나 단기간의 결장은 불가피해 보인다.
- 팀 OPS: 0.740
승부 포인트
맥클라나한은 보스턴 상대로 4경기 등판해 2승 1패 ERA 2.74로 강했다. 타선에 공백이 있는 보스턴이 쉽게 공략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
결론
선발 싸움에서는 탬파베이가 우세. 최근 11경기 연속 QS를 기록하고 있고 최근 5경기 등판에서 1실점 이상 내준 경기는 없었다. 완더 프랑코의 공백으로 인해 타선에 힘이 빠진 상태지만 맥클라나한의 이번 시즌 호조와 보스턴 상대로 보여주었던 퍼포먼스를 감안하면 굳이 대량 득점이 필요한 상황은 아니다. 보스턴이 동부 지구 팀을 상대로 11승 22패로 약하다는 점도 간과하기 어렵다.
추천 선택지
[일반] 탬파베이 승
[핸디캡 / -1.5] 탬파베이 승
[언더 오버 / 6.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