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7월 14일 워싱턴 내셔널스 vs 시애틀 > 스포츠분석

워싱턴 (30승 0무 58패 / NL 동부 5위)

선발 평가 / 그레이 (16경기 7승 5패 ERA 4.14) : ★★★

더블헤더 1차전에서 전날 선발로 예고되었던 그레이가 엔트리 변화 없이 나선다. 공격적으로 승부를 거는 경우가 많고, 볼넷도 다소 많은 편이라 리빌딩 중인 워싱턴의 버팀목이라는 점은 변함이 없지만 안정감을 확실하게 주고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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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평가 / ★★

우천 취소로 인해 하루의 시간을 더 번 것은 호재. 애틀랜타 전에서 연장까지 가면서 불펜에서 6명이 출격하는등 투수진 소모가 심했기 때문에 우천 취소 소식이 오히려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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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평가 / ★★★

최근 소토의 타격감이 상당히 뜨겁지만 직전 경기에서는 테이블세터가 제대로 밥상을 차리지 못하면서 석패를 당하고 말았다. 나머지 타자들이 아직 페이스를 찾고 있지 못하고 있는데, 크루즈도 많은 나이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어 소토에게 향하는 견제를 분산시키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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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 OPS: 0. 691

시애틀 (45승 0무 42패 / AL 서부 2위)

선발 평가 / 플렉센 (16경기 5승 8패 ERA 4.00) : ★★★

시애틀에서도 예고된 선발이었던 플렉센을 바꾸지 않았다. 시즌 초반과 6월에는 다소 기복이 있었으나 마지막 등판에서는 6.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3연승의 좋은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득점 지원이 4.5점으로 다소 박했으나 최근에는 타선에서도 플렉센을 제법 잘 도와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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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평가 / ★★★★

지난 경기에서는 페스타와 시월드가 2이닝을 무피안타로 막아내면서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토론토의 타선이 상당히 매섭기는 했지만 나름 잘 버티면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 우천 취소로 인해 투수진에 다소 여유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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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평가 / ★★★★

산타나 영입 이후 11승 1패로 쾌조의 페이스를 달리고 있는데, 산타나가 OPS 1.111로 화끈한 타격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영향을 미쳤다. 무어, 수아레스, 훌리오 로드리게스도 7월 OPS가 0.900이 넘어 페이스가 상당히 좋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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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 OPS: 0.703 

승부 포인트

양 팀 선수들이 인터리그에 상당히 약한 모습을 보였다. 그레이는 인터리그 통산 ERA가 5.40이며 플렉센은 7점대에 달하고 있다. 타격전으로 전개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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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시애틀이 상당히 유리한 승부다. 특히 타선에서 확연하게 시애틀 쪽으로 기우는 경기. 양 팀의 투수가 인터리그에서 상당히 약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시애틀이 초반부터 그레이를 두들기는 양상으로 갈 가능성이 있다. 시애틀이 반전을 만들어볼 가능성이 높으며, 9.5기준으로도 오버를 추천하고 싶다. 

추천 선택지

[일반] 시애틀 승

[핸디캡 / -1.5] 시애틀 승

[언더 오버 / 9.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