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MLB】 7월 14일 세인트루이스 vs LA 다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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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47승 0무 42패 / NL 중부 2위)
선발 평가 / 웨인라이트 (17경기 6승 7패 ERA 3.15) : ★★★★
노장의 관록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 2피홈런을 기록했지만 완투를 기록하면서 선발 투수로서의 몫은 제대로 해냈다. 통산 BB/9가 3이 안될 정도로 정교한 제구력을 바탕으로 40세의 나이에도 많은 이닝을 먹어줄 수 있는 믿음직한 선발 자원이다.
불펜 평가 / ★★
지난 경기에서는 불펜데이로 경기에 나섰다. 그러나 롱맨으로 나선 리베라토어가 2.1이닝동안 3자책점을 기록하면서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마무리를 하러 나온 가예고스도 1실점을 기록하면서 경기가 한 점차 까지 좁혀지는 불펜데이의 성과가 썩 만족스럽지는 못했다.
타선 평가 / ★★★★
필요할 때 점수를 꼬박꼬박 내주었다. 중심 타선에서 멀티 히트를 성공시킨 선수는 없었지만 아레나도-고먼-푸홀스가 모두 타점을 기록하면서 꾸준히 다저스의 투수진을 괴롭혔다. 하위타선에서도 디커슨이 2안타, 키즈너가 3안타 3타점으로 ‘지뢰’ 역할을 톡톡히 해내면서 타선의 짜임새를 잘 과시했다.
- 팀 OPS: 0. 720
LA 다저스 (56승 0무 30패 / NL 서부 1위)
선발 평가 / 곤솔린 (16경기 11승 0패 ERA 1.62) : ★★★★★
구종의 다양성을 바탕으로 타자들을 현혹시키는 투수. 전반기 성적만 보면 사이영 상 1순위. 다승, ERA, WHIP에서 내셔널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올시즌 모든 선발 등판에서 2자책점 이하 투구를 펼쳤고 지난 경기에서도 7이닝 2실점으로 잘 던지며 승리 투수가 되면서 승률 100% 기록을 이어갔다.
불펜 평가 / ★★★
더블헤더에서 도합 5명의 불펜 투수만 소비했다. 마틴과 시즈가 모두 선발로 제 몫을 해내면서 불펜 소모를 최소화한 것이 중요 포인트. 불펜 운영에 크게 문제가 될 요소는 없어 보인다.
타선 평가 / ★★★
프리먼이 4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하면서 타격감을 상당히 좋게 이어가고 있다는 점은 호재지만 7회 무사 만루 찬스에서 무득점에 그치는 등 따라갈 수 있는 기회를 놓친 것이 아쉬웠다. 그래도 기본적으로 공을 골라낼 줄 아는 타자들이 배치되어 있어 쉽게 무너지는 팀은 아니며, 상위타선에서의 활약이 제법 좋았다는 점은 특기할 만 하다.
- 팀 OPS: 0.765
승부 포인트
웨인라이트가 홈에서는 8경기 선발로 등판해 ERA 2.21로 상당히 좋다. 8경기 중 7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면서 상당히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론
다저스의 승리를 예측하겠다. 지난 경기 불펜데이로 인해 세인트루이스가 불펜을 상당히 소모했으며, 무엇보다도 곤솔린이 보여주고 있는 페이스가 예사롭지 않다. 다만 웨인라이트도 노련함을 바탕으로 홈에서는 상당히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고 있어, 지난 경기에서와 비슷한 타격전 양상으로 진행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의 승리와 7.5기준 언더를 픽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추천 선택지
[일반] 시카고 LA 다저스 승
[핸디캡 / +1.5] 세인트루이스 승
[언더 오버 / 7.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