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MLB】 7월 14일 뉴욕 양키스 vs 신시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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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 (61승 0무 26패 / AL 동부 1위)
선발 평가 / 세베리노 (15경기 5승 3패 ERA 3.11) : ★★★★
기복이 있는 모습은 보여주고 있지만 선발로서의 역할은 꾸준히 해내고 있는 중. 지난 경기에는 6이닝 동안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승리 투수가 되었다. 피홈런이 적지는 않은 투수지만 9이닝당 탈삼진 개수가 10.1개에 육박할 정도로 부상 이전 구위를 점차 찾아가고 있다.
불펜 평가 / ★
충격적인 블론세이브를 범했다. 리그 최고의 마무리였던 홈스가 2피안타 3사사구를 내주면서 아웃 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했다. 그나마 페랄타가 두 타자를 땅볼로 잡기는 했지만 역전 적시타를 맞고 말았다. 양키스가 8회 이후 리드를 잡은 경기에서 패한 것은 이번 시즌 처음 있는 일이다.
타선 평가 / ★★★
타선은 다소 아쉬웠다. 리조, 스탠튼, 도날슨이 3타점을 합작하면서 해야 할 몫은 다 해주었지만 라인업에서 멀티 히트를 기록한 선수는 토레스가 유일했다. 물론 저지가 휴식을 부여 받아 지난 경기에서는 대타로 한 타석 나온 것이 전부였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 팀 OPS: 0. 771
신시내티 (33승 0무 54패 / NL 중부 5위)
선발 평가 / 마이너 (7경기 1승 6패 ERA 6.63) : ★
직전 경기에서 6.1이닝 4실점으로 나름 괜찮은 모습을 보여 선발 기회를 한 번 더 얻었다. 그러나 구위가 크게 줄어들면서 피홈런이 상당히 많아졌는데, 지난 경기에서도 피홈런을 기록했으며 이번 시즌에 38이닝을 던지는 동안 홈런을 12개나 맞고 있다.
불펜 평가 / ★★★★
불펜 역시 대 역전승에 공헌했다. 애쉬크래프트가 5이닝 3실점으로 물러난 후 호프먼-기바우트-산마르틴-디아즈가 4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면서 경기가 크게 기울어지는 상황을 막아냈다. 불펜의 호투가 아니었다면 대 역전승이 나오기는 상당히 어려웠을 것이다.
타선 평가 / ★★★
인디아가 역전 2타점 적시타 포함 5타수 2안타를 기록하면서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되었다. 게릿 콜의 역투에 전체적으로 쩔쩔매는 모습을 보였지만 리그 최고의 마무리인 홈즈를 두들기면서 올시즌 처음으로 8회 이후 뒤지고 있는 상태에서 역전 승리를 따냈다.
- 팀 OPS: 0.687
승부 포인트
마이너는 이번 시즌 등판한 모든 경기에서 피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장타자가 많은 양키스에게 쩔쩔매는 모습을 보일 수 있겠다.
결론
선발투수 안정감에서는 양키스가 확연하게 위다. 특히 마이너의 피홈런 허용율이 상당히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지난 경기 휴식을 취한 저지가 돌아와 타선에 힘을 보충한 양키스의 장타자들이 꽤 좋은 활약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 8.5 기준 오버가 상당히 유력한 경기이며 타선과 투수진의 조화로 양키스가 별 어렵지 않게 승리를 따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추천 선택지
[일반] 뉴욕 양키스 승
[핸디캡 / -1.5] 뉴욕 양키스 승
[언더 오버 / 8.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