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MLB】 7월 12일 캔자스시티 vs 디트로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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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브래드 켈러 4승9패 4.37)
켈러는 최근 4경기에서 팀의 3승을 이끌었다. 휴스턴 상대로 4실점 경기도 했지만 2차례나 무실점 경기를 했고 안타 허용을 확실하게 줄였다. 마이너에서 워낙 빼어난 유망주였기에 팀에서 기대를 크게 한 것에 비해 성장하진 못했지만 그래도 로테이션 선발로는 떨어지는 투수가 아니다. 결정구로 뿌리는 슬라이더의 완성도도 준수하다. 디트 상대로는 최근 등판에서 6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디트로이트 (마이클 피네다 2승3패 3.62)
피네다는 두 달만에 빅리그에 복귀해 로테이션을 돌고 있다. 2경기에 선발로 등판했는데 평균 5이닝을 소화했다. 이제는 베테랑이라는 표현이 어색하지 않은 나이가 됐는데 관록이 붙었고 맞춰잡는 피칭으로 변신 중이다. 그래도, 위기 상황에는 여전히 90마일 중반을 넘는 속구로 타자를 상대할 수 있다. 캔자 상대로는 최근 등판에서 5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캔자스시티의 승리를 본다. 켈러가 팀의 상위선발로써 확실하게 컨디션을 끌어올린 상태에서 나서는 홈 등판이기에 선발의 우위를 기대할만 하다. 또, 디트가 긴 연승 이후 화삭에 연패했기에 좋았던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이미 피네다 상대로 득점을 올렸던 타선의 득점 지원도 기대되는 캔자스시티가 승리할 것이다.
캔자스시티 승
캔자스시티 핸디캡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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