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6월10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vs 콜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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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프란시스코 (30승 25패 / NL 서부 3위)
선발 평가 / 로건 웹: ★★★★
140km 중후반대의 빠른 공과 슬라이더, 체인지업 요 3가지 구종을 거의 던지는 투수로 올 시즌 샌프란시스코의 개막전 투수를 맡았다. 올 시즌 승운이 꽤 좋은 편으로 5승을 거둔 상황. 투구 내용이 압도적인 것은 아닌데, 승운이 은근히 좋다. 마지막 등판은 4.2이닝 4실점으로 안 좋았었다.
불펜 평가: ★★★
불펜이 기대 이상으로 호투했던 경기로 3이닝 동안 단 1점도 허용하지 않으면서 연장전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 선발 알렉스 우드가 7이닝 1실점으로 물러난 뒤 불펜이 책임진 3이닝 동안 콜로라도의 출루가 1번밖에 없을 정도로 불펜의 활약이 좋았다.
타선 평가: ★★★★
타선이 시원하게 터진 경기는 아닌데, 운이 좀 따랐다. 연장전에서 루이스 곤잘레스의 안타 때 상대 찰리 블랙몬의 실책이 나오면서 득점에서 성공한 것이 결국 결승점이 됐다. 이 경기에서 안타는 7개로 적었고 득점권 성적이 8타수 2안타로 좋다고 보기는 힘들었으나, 투수진의 호투 덕에 2점으로도 승리하기에는 충분했다.
- 팀 OPS : 0.727
◦ 콜로라도 (24승 32패 / NL 서부 5위)
선발 평가 / 오스틴 곰버: ★★★
140km 중후반의 빠른 공과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을 두루 사용하는 좌완이다. 지난해부터 콜로라도에서 선발로 기회를 자주 받았고, 올 시즌에도 꾸준히 선발 한 자리를 맡고 있다. 한 때 6경기 중 5경기 퀄리티스타트로 대단히 페이스가 좋았다가 최근 2경기 6.1이닝 17실점이라는 말도 안 되는 붕괴를 보이면서 요즘 아주 내용이 안 좋았다.
불펜 평가: ★★
필승조 외에는 불펜이 불안하다는 것이 드러났던 경기였다. 선발 안토니오 센자텔라가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그 이후 알렉스 콜로메, 타일러 킨리, 대니얼 바드가 그대로 나와 1이닝 무실점으로 막았으나, 바로 이들이 물러난 후 실점이 나와버리면서 결국 패했다. 물론 수비 실책이 낀 실점이긴 했지만, 안타 이후 실점이었다는 점에서 사실 얻어 맞는 바람에 나온 실점이라 해도 무방했다.
타선 평가: ★★★★
타선이 안타 6개로 썩 많은 안타를 치지 못했을 뿐 아니라 득점도 저조했던 경기였다. 코너 조와 찰리 블랙몬, 테이블 세터들이 멀티히트를 기록했으나 후속 타자들의 타격이 되지 않았다는 점이 너무 뼈아팠다. 득점권 성적은 7타수 1안타였고, 장타는 블랙몬의 2루타 하나가 전부였다.
- 팀 OPS: 0.721
■ 승부 포인트
웹의 올 시즌 득점지원이 6.68로 정규이닝 투수들 가운데 네 번째로 득점지원이 좋다. 승운이 꽤 있는 편으로 한 때 다승 부문 공동 선두에까지 올랐었다.
■ 결론
웹도 최근 좋지 않았지만, 곰버는 더 안 좋다. 최근 6.1이닝 17실점을 할 정도로 엄청나게 페이스가 다운된 상태. 여기에 전날 끝내기 승리 여파가 이 경기에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낮 경기이기 때문에 휴식시간이 얼마 되지 않아 분위기가 그대로 흘러갈 가능성이 크다. 샌프란시스코의 승리를 예상하며, -1.5점 핸디캡 승리까지 같이 봐도 좋을 듯하다. 최근 둘 다 투구내용이 안 좋은 편인데, 웹의 득점지원이 은근히 좋은 편이어서 득점이 생각보다 많이 나올 수도 있을 듯하다. 8.5점 오버부터 보는 것이 좋겠다.
■ 추천 선택지
[일반] 샌프란시스코 승
[핸디캡 / -1.5] 샌프란시스코 승
[언더오버 / 8.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