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MLB】 6월 27일 마이애미 vs 뉴욕메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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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애미 말린스 (32승 38패 / NL 동부 4위)
선발 평가 / 다니엘 카스타노: ★★
2020년에 데뷔한 선수로 150km 초반대의 빠른 공과 커터를 주 무기로 하는 좌완이다. 올해부터 커터를 장착해 주 무기로 사용하고 있는데, 커터와 슬라이더가 거의 주 구종일 정도로 직구 비중은 적은 편이다. 주로 불펜으로 나왔다가 최근에는 선발로 나와 활약하고 있다. 직전경기 내용은 3.1이닝 4실점으로 좋지는 않았다.
불펜 평가: ★★★
불펜 싸움에서 졌다고 해도 될 26일 경기였다. 선발 타일러 로저스가 4.1이닝 3실점을 하고 물러난 후 5명의 불펜이 투입됐는데, 8회 지미 야카보니스가 솔로포를 하나 맞아 리드를 내줬고, 추가로 9회에도 리처드 블라이어가 실점을 해 결국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상대 선발 크리스 배싯이 7이닝 3실점으로 긴 이닝을 끌어준 점을 생각하면, 선발투수 싸움을 진 것이라도 해도 성립되는 상황이엇다.
타선 평가: ★★★
26일 타선이 6안타에 3득점으로 생각보다 득점을 하지 못했다. 그것도 3점이 모두 홈런으로 난 점수로 헤수스 산체스의 2점포와 브라이언 델 라 크루즈의 솔로포 이 2개 홈런으로만 점수가 났을 정도였다. 안타도 적었고 득점권 성적도 1타수 무안타로 찬스 자체가 아예 없는 수준으로 경기를 치렀다.
- 팀 OPS : 0.711
◦ 뉴욕 메츠 (47승 26패 / NL 동부 1위)
선발 평가 / 데이빗 피터슨: ★★★
150km 초, 중반대의 빠른 공과 슬라이더를 던지는 좌완으로 올 시즌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선수. 대체 선발로는 거의 1순위에 꼽힐 정도로 선발로도 곧잘 나왔었다. 현재 선발진에 부상자가 많아 당분간은 선발로 계속 나올 전망이다. 볼넷이 많다는 단점은 있는데, 피안타율이 0.235로 괜찮은 수준. 이전 등판 상대가 바로 마이애미였는데 당시 5.1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불펜 평가: ★★★
선발 크리스 배싯이 7이닝 3실점으로 길게 끌어준 덕에 불펜의 소모가 생각보다 많지는 않았다. 배싯에 이어 세스 루고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마무리는 에드윈 디아즈가 했는데 3탈삼진으로 완벽히 막는 모습이었다.
타선 평가: ★★★★
11안타 5득점으로 안타 수 대비해서는 득점이 덜 났는데, 큰 것 한 방이 결정적이었다. 피트 알론소가 8회 결승홈런 포함 홈런 2개를 날리면서 팀 승리를 견인했고, 4회 마크 카나와 에두아르도 에스코바르의 적시타로 득점에 성공했다. 1점차 살얼음판 리드에서 9회 브랜든 니모의 1타점 적시 2루타로 쐐기를 박았다. 득점권 성적이 9타수 2안타로 아주 좋지는 않았는데, 장타가 4개 나오면서 득점이 그래도 좀 났다.
- 팀 OPS : 0.733
■ 승부 포인트
피터슨이 생각보다 원정 성적이 좋다. 5경기에 나와 22이닝 동안 ERA가 2.05에 불과할 정도로 원정에서 꽤 괜찮은 편. 피안타율은 무려 1할 이하가 떨어진다.
■ 결론
선발투수 싸움에서 메츠가 우위에 있을 전망이다. 피터슨은 거의 팀의 6선발이자 대체 1선발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사실상 선발로테이션 요원이라고 봐야 하는 선수다. 반대로 카스타노는 대체 선발에 가까운 선수라 살짝 레벨 차이가 난다고 봐야 한다. 더구나 메츠가 전날 배싯이 길게 호투를 해준 덕에 은근히 불펜을 많이 아꼈다. 드류 스미스나 애덤 옥타비노 등이 하루를 쉰 것이 크게 다가올 수 있다. 메츠의 승리를 예상하며, -1.5점 핸디캡 승리까지 같이 봐도 좋다. 언오버 기준점이 8.5점인데, 메츠 타선이 터질 확률이 있어 다득점 경기를 봐도 될 경기다. 오버도 괜찮은 선택지라 본다.
■ 추천 선택지
[일반] 뉴욕 메츠 승
[핸디캡 / 1.5] 뉴욕 메츠 승
[언더오버 / 8.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