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K리그2] 7월11일 서울이랜드 vs 광주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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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이랜드 FC (리그 8위 / 무무패패무)
좀처럼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지 못하고 있다. 선수들의 자신감도 점점 떨어지는 상태. 정정용 감독도 “자신감이 떨어지게 하지 않겠다며 ”휴식 라운드 동안 멘탈적인 부분을 케어하는 데 시간을 할애했을 가능성이 높다. 최근 부진에 후반 막바지 실점이 큰 영향을 주었던 만큼 휴식을 취해 체력적인 부분을 보충했다는 점은 호재. 한 달 간 6경기를 치르고 있는 광주보다는 체력과 팀 에너지 레벨 면에서 우세한 모습을 보일 수 있다.
다만 문제는 득점력. 현재 리그에서 가장 적은 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팀이다. 게다가 현재까지 리그에서 홈 9경기를 치르는 동안 1승밖에 거두지 못했을 정도로 홈에서 좋지 못한 흐름을 기록했다는 점도 악재다. 공격적인 롤을 부여하겠다고 예고했던 이정문(DF)을 센터백으로 기용했을 정도로 수비 상황이 급했던 상황이었음은 감안해야겠으나, 득점력에서 두각을 드러낼 가능성은 적은 상황으로 볼 수 있다.
- 결장자 : 채광훈(RB / A급), 이인재(CB / C급), 한용수(CB / A급), 이동률(LW / B급)
● 광주 FC (리그 1위 / 무무패무승)
부천을 꺾으면서 리그에서 가장 먼저 승점 50점을 돌파하는 데 성공했다. 최근 부진하던 공격력이 살아날 기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호재. 엄지성(RW)이 12라운드 만에 득점을 기록하면서 득점 감각이 다시 돌아오는 모습을 보였고,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산드루(FW)도 팀에 빠르게 녹아 들고 있다. 이미 이번 시즌 두 차례 만나 모두 승리를 따냈던 이랜드를 상대로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염려되는 부분은 수비. 최근 5경기 중 4경기에서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팀의 밸런스는 상당히 좋은 편이지만 최근 빡빡한 일정으로 인해 수비진의 체력과 집중력이 떨어지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도 후반 막바지 PK를 내주면서 경기가 알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기도 했다. 이랜드가 리그에서 가장 좋지 못한 득점력을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직전 라운드 휴식을 취해 체력적으로는 우세한 상황이라는 점은 광주 입장에서 부담스러운 부분이 될 것이다.
- 결장자 : 이한샘(CB / C급)
● 팩트 체크
1. 최근 맞대결 : 5전 0승 0무 5패 (광주 우세)
2. 이랜드 이번 시즌 홈 성적 : 9전 1승 6무 2패 (무실점 비율 : 22%, 무득점 비율 : 33%)
3. 광주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0전 4승 5무 1패 (무실점 비율 : 30%, 무득점 비율 : 20%)
●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0-2 (광주 승)
● 경기 양상 & 추천 베팅
광주의 최근 수비 라인이 완벽한 상태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이랜드의 득점력이 최악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수비라인에 큰 흔들림은 없을 가능성이 높다. 상대 전적과 최근 기세 역시 광주 쪽이 우세하고, 유독 이랜드가 이번 시즌 홈에서 부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빡빡한 일정 탓에 선수들의 체력적인 부담과 실점률이 상승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광주도 실점 가능성을 배제하기는 어렵다. 오버(2.5)를 예측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광주 승 (추천 o)
[핸디캡 / +1.0] 무승부 (추천 x)
[언더오버 / 2.5] 오버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