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K리그1】 6월 18일 성남 FC vs 대구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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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리그 12위 / 패무승패패)
거듭되는 부진 속에 성남 팬들은 보이콧을 하며 일어났고, 상황은 점점 최악으로 흘렀다. 지난 5월 중순 서울과의 원정 경기에서 1-0 신승을 거두긴 했으나, 이후 2연패를 당하며 여전히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순위는 당연히 꼴찌이며 유일한 승점 한자리대 전력. 이에 김남일 감독은 인천과의 경기 후 ‘6월을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남은 경기가 좌우될 것 같다. 휴식기 기간에 최대한 문제점을 찾고 고쳐나가야 할 것. 열심히 준비하겠다’라며 최후의 각오를 밝혔다.
5월에 시도한 전술, 선수 변화는 나름 잘 먹혀 들었다. 4-4-2 두줄 수비로, 주로 중원에 위치하던 구본철(MF, 최근 3경기 2골)을 공격적으로 기용하며 득점을 만들어냈고, 2004년생의 수비수 김지수(DF)를 적극적으로 기용하며 수비의 안정감을 찾았다. 다만, 어린 두 선수가 모든 것을 바꾸기에는 한계가 있는 상황. 경기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려면 다른 동료들의 활약도 같이 이뤄져야 하지만 모든 선수들의 에너지레벨에 뛰어난 것은 아니다. 이번 일정도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시즌 홈에서 아직까지 승리가 없다. 홈에서는 원정에서보다 다소 공격적으로 나서려는 움직임 때문에 때문에 재역습을 당해 실점이 많은 편. 이번 일정도 마찬가지의 패턴으로 대구의 세징야(MF)와 같은 선수들에게 낮은 지역에서 볼을 차단당해 실점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겠다.
- 결장자 : 박용지(FW / A급)
대구 (리그 6위 / 무무승승무)
페이스가 매우 좋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를 기점으로 경기력이 향상됐으며 최근 리그 6경기째 패배가 없다. 리그 순위도 하위권에서 중위권인 6위까지 올라온 상태. 체력적으로 어려울 시기에 적절한 휴식을 취해줬기 때문에 더더욱 흐름을 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상승세의 중심에는 ‘브라질 3인방’ 세징야(MF, 최근 5경기 3골 4도움), 제카(FW, 최근 5경기 2골 2도움), 라마스(MF, 최근 2경기 1골)가 있다. 세징야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기간 동안 휴식을 취하며 절정의 폼으로 다시 돌아왔으며, 제카는 시즌 아웃 부상을 당한 에드가의 공백을 확실하게 메워주고 있다. 여기에 라마스도 앞서 언급한 두 전력과 시너지를 내며 중원에서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는 중. 현재 기세로는 리그에서 막을 수 있는 팀은 없어 보인다. 시즌 내내 수비가 불안한 성남을 상대로 득점이 가능하겠다.
그러나 이 팀의 원정 성적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 유독 원정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는 등 아직까지 원정에서 승리가 없는 상황이다. 이번 일정도 쉽게 승점을 따내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 결장자 : 김우석(DF / A급), 박병현(DF / A급)
팩트 체크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0승 2무 3패 4득점 9실점 (대구 우세)
2. 성남 이번 시즌 홈 성적 : 8전 0승 3무 5패 (무실점 비율 : 13%, 무득점 비율 : 63%)
3. 대구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7전 0승 4무 3패 (무실점 비율 : 14%, 무득점 비율 : 29%)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1-1 (무승부)
경기 양상 & 추천 베팅
성남이 지난 3월 A매치 휴식기 동안 합숙 훈련을 자처하며 이후 좋은 에너지 레벨로 4골을 터뜨렸다는 점, 대구도 브라질 3인방을 필두로 최근 득점력이 좋아져 4경기 연속 오버(2.5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오버(2.5 기준)의 확률이 높겠다. 또한 후술하겠으나, 성남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가장 성적과 경기력이 좋지 않은 팀으로 당연히 최하위에 위치해 있다. 다만, 앞서 언급한 3월 휴식기 이후 좋은 모습을 보였다는 것과, 대구가 이번 시즌 원정에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최소 승점 1점의 가능성은 있겠다. 무승부 / 오버(2.5기준)를 추천한다.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무승부 (추천 o)
[핸디캡 / +1.0] 성남 승 (추천 o)
[언더오버 / 2.5] 오버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