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FIVB】10월4일 일본(w) vs 벨기에(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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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4승 1패 / E조 4위)
[공격 / ★★★★]
오히려 코가(OH)의 부상 이후 팀이 살아나는 느낌이다. 코가가 명단 제외되었던 브라질 전도 승리했고 벤치 스타트했던 아르헨티나전에서도 3:0의 압도적인 승리를 따냈다. 코가가 제외된 이후 경기에 들어오는 이시카와(OH)가 그간 활약했던 아웃사이드 히터 선수들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서브에서 그간 경기와 비교하지 못할 정도의 페이스를 내고 있으며 VNL 당시에 보여주던 서브와 공격력을 찾아가고 있다. 하지만 코가의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 출전시간은 많지 않을 것이다.
[수비 / ★★★★★]
블로킹도 어느 정도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중앙 자원들과 측면 자원들이 모두 블로킹을 따내면서 안정적인 수비력을 구축하고 있는 상태. 거기다 가장 중요한 디그와 리시브가 살아나고 있다. 그 전 리베로에 비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던 우치세토(L)의 리시브가 나아지고 있으며 번갈아 출전하는 후쿠도메(L)의 수비력도 나쁘지 않다. 벨기에를 상대로도 끈적한 수비가 예상되고 있다.
◦ 벨기에 (4승 1패 / E조 3위)
[공격 / ★★★★★]
직전 경기에서 카메룬을 완벽하게 잡아냈다. 역시나 약체를 상대로는 세터가 적절히 분배하는 모습을 보였다. 헤르보츠(OH)가 이 경기에서는 22회의 공격 밖에 시도하지 않았다. 다른 경기에 비하면 매우 적은 공격 수치였다. 다른 선수들이 공격을 많이 시도했고 아포짓으로 나서는 반 아베르마에트(MB)는 9득점을 90%의 성공률로 올렸다. 다만 아웃사이드 히터인 반 게스텔(OH)은 21회의 공격을 시도해 5득점 밖에 내지 못했고 효율도 낮았다. 어차피 일본을 상대로는 헤르보츠에게 공을 몰아주는 전략이 계속될 것이다.
[수비 / ★★★★]
직전 경기에서 미들블로커 라인이 블로킹 6개를 합작하며 높이를 증명했다. 하지만 측면의 블로킹은 아쉬운 수준이었다. 일본을 상대로도 블로킹이 압도적일지는 미지수다. 기본적으로 리시브는 상당히 좋은 편이며 이번 대회에서 리시브로 고생한 경기는 없다. 하지만 일본의 서브가 매우 강력하기 때문에 이번 경기는 리시브 라인이 다소 긴장해야 할 것이다.
■ 승부 포인트
벨기에도 서브가 좋은 팀이며 많은 서브 득점을 올려왔다. 공격력에서 밀릴 수는 있어도 서브나 블로킹에서 흐름을 잡는다면 일본을 당황하게 만들 수도 있다.
■ 결론
일본의 우세가 예상되는 경기. 일본은 세계 최고인 브라질을 잡아내기도 했으며 이시카와의 주전 합류 이후 오히려 경기력이 상승하고 있다. 벨기에도 헤르보츠를 앞세운 공격력으로 승리를 쌓고 있으며 안정적인 리시브가 승리의 발판이 되고 있다. 일본이 앞서고 있지만 벨기에도 무시할 수 없다. 풀세트 접전이 예상되는 경기다.
● 추천 선택지
[일반 승/무/패] 일본 승 (추천 o)
[핸디캡 / -1.5] 벨기에 승 (추천 o)
[언더오버 / ] 오버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