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분석

【A매치】 6월3일 에콰도르 vs 나이지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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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운영자 조회 8,192회 작성일 2022-06-02 22: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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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콰도르 (피파 랭킹 46위 / 팀 가치 : 92.65m 파운드)

2000년대에 들어서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으며 이후 16강에도 진출하며 최근 들어 성적을 내고 있는 국가. 이번 카타르 월드컵 최종 예선에서도 브라질,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두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조 '4위'를 기록해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과거 델가도, 발렌시아처럼 확실한 에이스는 없지만, 베테랑들과 신예들의 조화가 돋보인다. 특히, 에콰도르 A매치 최다골 기록을 갈아 치운 '베테랑' 발렌시아(FW, 페네르바체)가 버티고 있으며, 비야레알의 챔스 4강을 이끈 에스투피난(DF), 브라이튼 후반기 상승세의 큰 공헌을 한 카이세도(MF), 미국 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캄파나(FW, 인터 마이애미)와 같은 젊은 선수들의 성장세도 뚜렷하다. 이번 월드컵에서도 기대가 되는 국가 중 하나.

다만 경기 외적으로 이슈가 있다. 칠레축구협회가 FIFA 징계 위원회에 에콰도르가 수비수 카스티요(DF, 바르셀로나)의 국적을 위조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해당 의혹이 사실이면 카스티요가 뛰었던 8경기에서 승점 14점이 삭감돼 본선 진출에 실패하는 상황. 분위기가 뒤숭숭한 상황이다.

- 결장자 : 없음 

 

 

● 나이지리아 (피파 랭킹 30위 / 팀 가치 : 111.30m 파운드)

아프리카에서 줄곧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며, 토너먼트에도 진출한 경험이 있는 강자. 다만, 이번 월드컵 최종 예선에서는 가나에 밀려 본선 진출에 실패한 상황. 올 초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도 튀니지에 패하며 이른 탈락을 맛봤다.

선수 명단은 좋다. 에콩(DF, 왓포드), 이워비(MF, 에버튼), 모피(FW, 로리앙), 데서스(FW, 페예노르트) 등 빅리그 소속팀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빠진 선수들도 매우 많다. 대표팀과의 마찰 이슈로 인해 오시멘(FW, 나폴리), 루크먼(FW, 에버튼), 아위니이(FW, 유니온 베를린), 데니스(FW, 왓포드), 추쿠에제(FW, 비야레알)과 같이 유럽 전역에서 활약한 '핵심 1-2선' 자원들이 모두 제외됐다. 공격력이 반감 수준이 된 셈. 직전 멕시코와의 경기에서도 많은 슈팅을 기록하지 못했다. 이번 일정도 마찬가지로 많아야 최대 1골정도로 가닥을 잡는 것이 좋겠다.

- 결장자 : 오시멘(FW / A급), 루크먼(FW / A급), 아위니이(FW / A급), 데니스(FW / A급), 추쿠에제(FW / A급), 은디디(MF / A급), 무사(FW / A급), 에테보(MF / A급), 발로건(DF / A급)

● 경기 양상 & 추천 베팅

후술하겠지만, 양 팀 선수 구성 자체는 준수한 편이나, 경기 외적인 이슈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상황. 여기에 미국이라는 중립국에서 경기를 하기 때문에 양측 모두 홈 어드밴티지가 전혀 없다. 여러가지 이유로 100%의 전력을 가동하기 힘든 상태다. 승부의 추는 한 쪽으로 기울어지지 않을 전망. 또한 에콰도르가 최근 최종예선 4경기 중 3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점, 나이지리아도 최종예선 2경기 모두 무승부를 기록한 점도 참고하면 좋다. 마지막으로 언급한 양 팀의 최근 무승부 모두 언더(2.5 기준)였다는 점도 기억하자. 무승부 / 언더(2.5 기준)를 추천한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무승부 (추천 o)

[핸디캡 / -1.0] 나이지리아 승 (추천 o)

[언더오버 / 2.5] 언더 (추천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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