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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프리미어리그】11월6일 애스턴 빌라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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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운영자 조회 8,626회 작성일 2022-11-05 18:4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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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톤빌라 (리그 16위 / 무패패승패)

에메리 감독의 잉글랜드 무대 복귀전입니다. ‘상위 전력’ 맨유는 꽤 껄끄러운 상대다. 이번 시즌 홈에서 2실점 이상 허용한 경기는 단 1회에 불과했을 정도로 견고했고, 상위 5개 클럽과의 홈 승부(1무)에서는 아직 패가 없다. 단단한 홈 경기력을 바탕으로 신임 감독 눈도장을 찍기 위한 적극적인 모습을 보일 것. 아무래도 공격 전개 부문에서 기조가 바뀔 공산이 크다. 에메리 감독은 부임 첫 인터뷰에서 공격적인 ‘공간 활용’과 ‘에너지’를 강조했다. 비야레알 감독으로 있을 동안 4-4-2 포메이션을 주로 구사했던 점을 생각한다면, 잉스(FW, 최근 2경기 2골)와 왓킨스(FW, 최근 2경기 1골) 투톱 기용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한다. 주중 일정을 치렀던 맨유는 체력적 부담을 떠안은 상태. 압박을 통한 득점 찬스가 나올 가능성이 농후하다. 하지만 일부 선수들의 결장은 아쉽다. 특히 허리에서 경기를 조율하던 카마라(MC, 이번 시즌 7경기 출전)의 부재는 활동량이 필요한 현 시점에서 큰 타격입니다. 부지런한 ‘주장’ 맥긴(MC, 최근 9경기 1골)의 적극적인 움직임이 중요할 것이며, 판도에 꽤 큰 영향을 줄 순 있겠다.

 

◈맨유 (리그 5위 / 승무승승승)

원정 경기력이 아쉽다. 리그 원정 성적만 놓고 보면 3승 1무 2패(8골 12실점), 이름값에 걸맞지 않은 기록입니다. 짧은 휴식 후 치르는 경기이고 다음 경기도 아스톤빌라와 주중 컵대회가 예정된 상태. 감독 교체를 단행한 상대와의 백투백 일정은 매우 부담스럽다. 원정 선제 실점을 조심해야 한다. 이번 시즌 리그 원정 4경기(전체 원정 경기 67%)에서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상대의 달라진 전술에 크게 데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런 의미에서 핵심 수비 바란(DC, 이번 시즌 11경기 출전) 없이 최근 3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한 것은 큰 호재다. 그러나 유로파 최종전서 수비진의 로테이션이 없었기 때문에 상대의 적극적인 공세에 대응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1실점 이상 허용할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하지만 심각한 공격 저하가 예상된다. 공격의 ‘시작과 끝’인 페르난데스(최근 5경기 1골)이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게 되었다. 여기에 유로파 최종전서 에릭센(MC, 최근 3경기 2도움), 카세미루(MC, 최근 4경기 1골)은 80분 이상 소화했다. 에너지를 회복하기엔 부족한 시간입니다. 이전 경기들과 비교해 무딘 공격력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코멘트

이번 일정의 메인 선택지는 아스톤빌라의 ‘핸디캡(+1.0 기준) 승’입니다. 감독 교체 직후에 발생하는 선수들의 에너지 레벨 상승은 가장 중요한 변수 중 하나입니다. 때마침 맨유의 에너지 레벨은 떨어진 상태에 ‘에이스’ 페르난데스도 빠진다. 아스톤빌라의 승산을 점칠 수 있는 분명한 이유. 하지만 체급 차이를 고려해 일반승 보다는 핸디캡 승으로 가는 것이 현명한 선택일 것. 저득점 양산으로 전개될 공산이 크다. 아스톤빌라가 3골 이상 넣은 경기는 단 1회 뿐입니다. 공격에서 드라마틱한 변화를 기대하기엔 다소 부담이 된다. 2.5 기준 언더 ▼를 예상한다.

 

◈추천 배팅

[[승패]] : 아스톤빌라 승

[[핸디]] : +1.0 아스톤빌라 승

[[U/O]] : 2.5 언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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