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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월드컵】H조 11월25일 포르투갈 vs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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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운영자 조회 9,140회 작성일 2022-11-24 23:2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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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피파 랭킹 9위 / 팀 가치 : 937.00m 유로)

호날두(FW / 무소속) 관련 사건으로 인해 팀 분위기가 뒤숭숭한 상태. 결국 소속팀인 맨유와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했고, 대표팀 내에서도 팀 케미스트리를 해친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각 포지션에 월드클래스급 선수들이 즐비한 훌륭한 엔트리를 가지고 있지만, 최근 분위기가 좋다고 보기는 어려울 듯. 신구조화가 상당한 엔트리를 꾸린 상태. 다만 수비진과 중원의 기동성이 약점이 될 가능성은 있습니다. 페페(CB / 포르투)와 카르발류(DM / 베티스)의 기동성이 그렇게 뛰어난 편은 아니라, 다른 선수들이 활동량으로 이들의 약점을 메워주어야 할 전망. 전방의 호날두도 전방에서 상대를 압박하는 빈도가 크게 줄었기 때문에, 높은 지역에서 공을 빼앗아 공격하거나 상대 라인의 전진을 억제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감독의 성향까지 감안한다면, 가지고 있는 스쿼드에 비해 공격적인 성과가 미미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선수들의 노쇠화와 기동성 문제로 인해 포르투갈의 뒷심은 상당히 약한 편. 일례로, 네이션스리그 조별단계에서 득점한 16골 중 후반전에 들어간 골은 5골밖에 되지 않는다. 세르비아와의 월드컵 예선에서도 뒷심 부족 현상이 여실히 드러난 바 있었다.

 

◈가나 (피파 랭킹 61위 / 팀 가치 : 216.90m 유로)

8년만에 월드컵 진출에 성공했다. 이중국적 해외파 선수들을 속속 엔트리에 합류시키면서 전력 강화에 골몰하고 있는 상황. 급조된 엔트리라 조직력 이슈가 대두될 것으로 보였으나, 스위스와의 경기에서는 2-0스코어로 완승을 거두면서 나름대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냐키(FW / 빌바오), 램프티(DF / 브라이튼)의 합류로 선수단의 질은 상당히 강화되었다는 평가. 그러나 바바(DM / 마요르카)의 결장으로 빌드업의 핵심인 파티(CM / 아스날)이 견제를 당할 때 우회할 수 있는 옵션이 줄었다는 것은 상당한 타격. 파티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면 공격이 답답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측면이 강점이라고는 하나, 측면으로 공이 가지도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게 점칠 수 있을 것입니다. 가나는 월드컵 예선 8경기에서 8골에 그치면서 본선 진출에 성공한 아프리카 국가들 중 가장 적은 득점을 올렸다. 플레이오프에서도 기대 득점은 한 골에 미치지 못했고, 슈팅 수와 점유율, 빅찬스에서 모두 플레이오프 상대였던 나이지리아에게 밀렸다.

 

◈코멘트

포르투갈의 승리를 점친다. 가나의 공격을 막아내는 방법은 매우 쉬운데, 빌드업의 핵심인 파티를 끊임없이 견제하면서 전방으로의 볼 순환을 막는 것. 중원에서 많은 활동량을 보여줄 수 있는 네베스와 베르나르두 실바가 그 역할을 하면서 수비진에 안정감을 줄 수 있고, 라인을 내리는 보수적인 운영을 선호하는 산투스 감독이 가나 측면 자원들에게 많은 공간을 주지도 않을 것입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포르투갈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언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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