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월드컵】D조 11월27일 프랑스 vs 덴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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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피파 랭킹 4위 / 팀 가치 : 997.50m 파운드)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선보였다. 부상 악령이 덮친 상황이고, 전 대회들에서 반복되었던 디펜딩 챔피언 징크스라는 부담도 있었을 것으로 보이나, 전 포지션에 걸친 풍부한 뎁스로 대응하면서 별다른 어려움 없이 역전을 만들고 대승을 거두는데 성공하는 모습. 뤼카(DF/ 바이에른 뮌헨)가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으면서 월드컵에서 낙마하게 된 것은 악재. 이제 레프트백 자원은 엔트리에 테오(DF / 밀란)밖에 남지 않게 된 상황이다. 1차전부터 이런 악재가 생긴만큼 아직 경기가 많이 남은 이 시점에서 레프트백 뎁스를 채울 수 있는 선수를 발굴해야 할 것. 테오가 상당히 공격적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선수라, 테오가 비운 공간을 미드필더에서 적절하게 커버하지 못한다면 실점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질 수 있다.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프랑스는 실점과 슈팅 허용에서 2번째로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 화려한 공격진에도 불구하고, 프랑스의 숨겨진 힘은 수비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일 것.
◈덴마크 (피파 랭킹 10위 / 팀 가치 : 353.00m 파운드)
팀 분위기는 꽤 좋았으나, 1차전에서는 다소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고 말았다. 피지컬을 앞세운 세트피스 위주의 전략을 들고나왔는데, 일대일 마크 능력과 피지컬이 좋은 튀니지 선수들에게 막히면서 수비진을 끝내 돌파해내지 못했다. 강팀들과 상대할 때는 5백을 과감하게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네이션스리그에서도 프랑스를 상대할 때 원정에서 5-4-1식으로 내려 앉으면서 자신들의 피지컬과 밸런스를 최대한 활용하려는 모습. 그러나 돌베르(FW / 세비야), 올센(FW / 라이프치히)로 이뤄진 공격진들이 올 시즌 폼이 아주 좋다고는 할 수 없어, 득점력에서는 다소 부족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중거리 슛이 하나의 옵션이기는 하지만, 다득점을 장담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네이션스리그에서 덴마크는 프랑스와 같은 조에 있었는데, 두번의 매치에서 모두 프랑스를 잡아내면서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놀라움을 안긴 바 있다.
◈코멘트
프랑스의 사이드로 보는 것이 나은 경기라고 볼 수 있다. 일단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음에도 뎁스가 풍부해 선수단의 퀄리티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고, 일대일 대응 능력과 기동력은 프랑스가 가진 최고의 무기 중 하나. 다만 덴마크가 프랑스를 상대로 5백을 유지하면서 실점을 최대한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기 때문에 많은 득점을 기대하기 어렵다. 언더(2.5)를 겸해도 좋은 경기가 될 것.
◈추천 배팅
[[승패]] : 프랑스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