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 5월 22일 릴 vs 스타드렌 > 스포츠분석

◈릴 (리그 10위 / 패승패패승)

‘디펜딩 챔피언’이 침몰했다. 그것도 한참 밑인 ‘10위’로 추락한 상황. 이전 시즌 리그에서 가장 훌륭한 공, 수 밸런스를 자랑했던 릴은 더 이상 찾아볼 수 없다. 여기에 1시즌만에 영웅에서 역적이 된 구르방네크 감독에 대한 경질에 대한 이야기도 흘러나오고 있다.사실 이전 시즌과 선수 구성과 전술에서 크게 달라진 점은 없다. 4-4-2 시스템을 여전히 사용하며 굳이 따지자면 주요 이탈은 헤이닐도(DF)와 수마레(MF)정도인데, 해당 위치에서 대체자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큰 문제가 아니다. 가장 큰 문제점은 ‘핵심 전력’ 일마즈(FW)와 폰테(DF)의 급격한 에이징 커브다. 이전 시즌 20개가 넘는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던 일마즈는 이번 시즌 단 7개의 공격포인트만을 기록했으며, 폰테 역시 이번 시즌 전 경기 선발 출전하고 있어 체력적인 문제를 겪고 있다.이번 시즌 상위 6개팀과의 원정 경기에서는 1패만을 허용했지만, 홈 경기에서는 3패를 허용 중. 유독 홈에서 상위 전력들에게 어려움을 겪고 있다. 원정에서 더더욱 수비적으로 나서던 것이 효과를 본 셈. 다만 이번 일정은 홈 일정이기 때문에 승리 가능성을 높게 치지는 않겠다.

◈렌 (리그 4위 / 패승승패승)

경기력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6경기 3승 3패. 순위는 ‘4위’로 챔피언스리그 티켓은 사실상 어렵겠으며, 이번 일정에서 무승부만 거두면 유로파리그 티켓을 따낼 수 있기에 현재 순위를 지키는 것이 현실적인 목표가 되겠다.득점력이 대폭 상승했다. 이번 시즌 PSG에 이어 리그 최다 득점 2위. 경기당 2골이 넘는 수치를 기록 중이다. 특히, 이전 3월 중순 리옹전에서 기존의 4-4-2가 아닌 4-3-3으로 전술 변화를 시도했는데, 해당 경기를 포함해 11경기에서 33골을 기록하고 있다. 전술 변화가 잘 먹혀든 셈. 중원에서의 강한 압박과 빠른 전개의 공격으로 상대를 공략하고 있다. 이번 일정도 득점 가능성이 높겠다.다만 이러한 압박 전략은 상위 팀들과의 원정 경기에서는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상위 10개팀과의 원정 경기에서 단 1승밖에 거두지 못하고 있는 중. 뛰어난 득점력에도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내지 못한 것은 원정에서의 경기력 부진이 주 원인이다.

◈코멘트

최근 릴의 실점 증가와 렌의 좋은 공격력 때문에 양 팀 모두 이전 5경기 중 4경기에서 오버 ▲(2.5 기준)가 나온 점을 고려하면 오버 ▲(2.5 기준)의 가능성이 높겠다. 여기에 이번 일정은 홈 약자와 원정 약자가 만났다. 심지어는 최근 흐름도 비슷한 양 팀이다. 때문에 승부는 어느 한 쪽으로 쉽게 기울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무승부 / 오버 ▲(2.5 기준)를 추천한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렌 승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