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라리가】10월19일 세비야 FC vs 발렌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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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 (스페인 1부 14위 / 패패무무승)
로페테기 감독 경질 이후 나름대로 상승세를 타면서, 강등권에서도 탈출에 성공했다. 삼파올리 감독은 마요르카전 승리의 의미를 상당히 높게 보는 듯한 인터뷰를 남겼는데, 마요르카가 올 시즌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를 꽤 힘들게 했던 팀이라는 것을 염두에 둔 듯 하다.삼파올리 감독 부임 이후 공을 가지고 있을 때 중앙으로의 깔끔한 빌드업이 많이 개선된 모습. 골키퍼인 부누(GK)에게도 많은 빌드업 가담을 요구했고, 니안주(DM)를 ‘가짜 피보테’로 쓰면서 위로 상당히 전진시키면서 중앙에 힘을 상당히 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내는 데 능한 라키티치(CM)와 같은 선수들도 좁게 선 양 윙인 수소(LW)와 라멜라(RW)가 공을 최대한 많이 만질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했다.다만 아직 골 결정력에서는 그다지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는 중. 중앙에서의 연계는 상당히 좋아졌지만 아직 삼파올리 감독 부임 이후에도 멀티 골을 득점한 기록은 없는 상황. 이전 경기에서도 구델지(CM)의 중거리로 겨우 한 골을 넣는데 그쳤다. 전형적인 ‘NO. 9’ 유형 선수들이 워낙 부진하다보니 라멜라를 원톱으로 기용하기도 하는 상황. 2선의 퀄리티는 상당한 수준이지만 ‘방점’을 찍어줄 선수들이 부족한 느낌입니다.
◈발렌시아 (스페인 1부 7위 / 패승무승무)
꽤 괜찮은 흐름을 타고 있는 상황. 최근 네 경기에서 무패를 달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다만 올시즌 전반적으로 원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실점 제어 능력에서도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은 아니다.이는 가투소 감독의 운영 스타일이 선수들의 자유도를 꽤 많이 보장해주는 스타일이기 때문. 따라서 클루이베르트(RW)나 카바니(FW) 같은 선수들이 공격 시에는 본인들의 개인 기량과 클래스를 잘 보여주면서 득점력이 상당히 올라온 모습을 보여주지만, 수비 시에는 다소 약점이 되고 있는 상황으로 볼 수 있습니다.때문에 가투소 감독은 늘 전방에서의 활동 범위가 넓거나, 조직적인 압박 시퀀스를 보여주는 팀에게는 다소 약한 모습을 보여주던 편이었다. 세비야가 최전방에서의 결정력은 다소 좋지 못하지만, 삼파올리 감독 부임 이후 전방에서의 연계가 상당히 깔끔해졌고, 압박 성공률이 올 시즌 리그 1위에 올라있을 정도로 압박의 퀄리티가 좋은 팀이라는 점은 우려스러운 점. 발렌시아가 이번 경기에서 주도권을 잡기에는 어렵다고 보는 것이 옳을 듯 하다.
◈코멘트
세비야의 근소 우세를 점쳐보겠다. 일단 삼파올리 감독 부임 이후 전방과 중원에서의 빌드업과 연계 면에서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 발렌시아가 원정에서는 다소 약한 모습이고, 압박의 시퀀스와 조직력이 좋은 팀을 상대로는 고전하는 경우도 많았다. 다만 세비야의 최전방 득점력 부진은 다소 고민으로 남을 수 있을 것. 언더(2.5)를 주력으로 삼아도 괜찮은 경기가 될 것입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세비야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언더 ▼